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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데미 인사이트

엔데믹도 이겨낼까? 이커머스 멤버십 전략



🤔6월에 달라지는 게 있다고요? 


출처 : 쿠팡

오는 6월 쿠팡의 와우 멤버십 회비가 4,990원으로 인상됩니다. 작년 12월 신규 회원부터 4,990원을 받았는데요. 6월 10일부터 기존 회원 또한 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어요. 70% 가까이 인상되는 가격이지만 고객의 반대 목소리는 적은 편입니다. 3년간 업계 최저가 수준인 2,900원을 유지하면서, 혜택을 많이 받았던 고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도대체 와우 멤버십이 뭐길래? 


한 고객이 와우 멤버십으로 절약한 금액. 출처 : 커뮤니티

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로켓 프레시 새벽 배송, 무료 반품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와우 멤버십에 가입하게 되면, 로켓 배송(건당 3,000원), 30일 무료 반품(건당 5,000원), 로켓 직구 무료 배송(건당 2,500원) 등 배송비가 모두 무료입니다. 최근에는 토종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 또한 무료로 볼 수 있어 많은 신규 회원들이 유입되었습니다. 이렇게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게 되면서, 작년 말에는 회원 수가 9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해요. 부담 없는 가격에 회원 수와 매출액은 급격하게 늘었지만, 3년간 2,900원 동결로 인해 수익성은 악화됐어요. 

📈가격 인상 힘입고 흑자 전환?!


적자 릴레이를 이어가던 쿠팡. 그런데 올 1분기 매출 공개 이후 분위기가 사뭇 다른데요. 매출은 끌어올리면서도 영업 손실을 줄여서 모두를 놀라게 했어요.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51억 1,668만 달러(한화 약 6조 5,212억 원)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어요. 지난해 4분기에 올린 50억 7,669만 달러의 매출에 이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한 수치인데요. 올 1분기 영업손실은 2억 570만 달러(약 2,621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손실 폭이 23%가 줄어들었다고 해요.

이에 따라 쿠팡이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앞으로 쿠팡 와우 멤버십 비용 인상이 마무리될 경우 월 180억 원, 연간 2,160억 원의 추가 수익을 얻게 된다고 해요.
쿠팡의 흑자 전환에 좋은 신호로 보고 있어요.

🎯국내 이커머스 대격돌! 



쿠팡의 선전에도 현재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아직 독점 지위를 가진 플랫폼이 없는 상황인데요. 미국의 이커머스는 아마존이 시장점유율 40%, 중국 이커머스의 알리바바는 50%에 달하는 상황과는 사뭇 다릅니다. 국내에는 네이버, 쿠팡, SSG 닷컴(이베이) 3강 체제로 볼 수 있고, 11번가, 롯데온이 그 뒤를 따라오고 있어요. 이러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 업체들은 ‘록인 전략’으로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답니다.

*록인 전략(lock-in) : 제품, 서비스를 고객이 지속해서 이용하도록 하는 전략. 고객의 이탈을 막기 위해, 한 번 방문한 고객을 오래도록 묶어든다는 의미. 

💰’네쿠쓱’ 멤버십 혜택 뜯고 맛보고! 

이커머스 플랫폼의 유료 멤버십은 매월 자동 결제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객들은 매달 해당 서비스를 최대한으로 이용하려고 해요. 충성 고객 확보는 물론이고 플랫폼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는 멤버십 제도를 전략적으로 쓸 수 밖에 없어요. 

각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혜택은 풍성한데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은 결제액의 최대 5%를 적립해 주고 있는데요. 구매 확정, 리뷰를 꾸준히 작성하면 멤버십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기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이뿐만 아니라 웹툰, 영화 등 디지털 콘텐츠 구독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어요. 
 


SSG닷컴 스마일 클럽 론칭 CF 출처 : SSG닷컴

SSG 닷컴은 통합 멤버십 ‘스마일 클럽’을 출시했는데요. 스마일 클럽은 원래 G마켓, 옥션의 멤버십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번에 SSG닷컴에서도 함께 론칭하게 되었어요. 무료 배송 혜택과 더불어 매월 2회 스타벅스 무료 사이즈업,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이 외에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도 멤버십 혜택을 재정비하거나 강화하고 있다고 해요.

엔데믹으로 인한 고객 이탈 대비와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끝없는 경쟁. 과연 승자는 누가 차지할까요? 경쟁을 통해 점점 배송 서비스나 품질이 좋아지는 건 당연지사겠죠? 앞으로 소비자들이 ‘와우’할만한 큰 혜택이 생겨날지 함께 지켜보도록 해요.


✨ 유데미 강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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